국내 주식시장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충격파를 극복해가는 모양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8일 상승세를 보이며 ‘삼천피’, ‘천스닥’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8포인트(0.34%) 상승한 3001.80으로 마감하며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장 마감 기준 3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3013.25포인트)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지난 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도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마감하며 ‘천스닥’에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 만에 복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1포인트(0.88%) 오른 3017.9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에는 3036.13까지 오르며 1% 중반대 이상의 상승세가 기대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한때 3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오미크론발 공포로 인해 지난달 30일만 해도 2839.01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다시금 3000선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새 변이가 예상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낙관론이 거듭 제기되며, 경제 파장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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