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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사망자 증가 왜

60세 이상 백신접종 효과 감소
치명률은 석달 새 2배나 상승
8일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의료진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도 80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 후 접촉이 늘어난 데다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중증화율이 예상보다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당초 중증화율이 1.6%로 가정했는데, 2∼2.5% 내외로 높아졌다”며 “전체 확진자 규모 대비해서 중증환자의 발생 비율이 높고, 이에 따라서 현재 중환자실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중증화율은 지난 1월 3.16%였으나 백신 접종 효과로 9월 1.53%까지 낮아졌으나 10월 2.05%로 다시 높아졌다. 치명률은 1월 1.43%에서 7월 0.31%로 준 뒤 10월 0.64%로 상승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5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1651명)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방역체계 완화 이후 지역사회에 만연해진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국 주간 이동량은 2억3379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1011만건(4.1%)이 감소했으나 2019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인천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 유행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의 최대 전파 차수 4차로, 감염자와 감염의심사례를 합쳐 56명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없고, 모두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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