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집단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되는 등 울산에서는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5792명이 됐다.
이 중 11명은 중구의 한 경로당을 매개로 확산한 집단감염 확진자들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1명이 지난 7일 확진됨에 따라 다른 이용 노인 13명, 봉사자 7명, 확진 노인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노인 7명과 가족 4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경로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15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14명, 남구 5명, 북구 8명, 울주군 1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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