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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개 노후 항구, 관광 미항으로 탈바꿈

입력 : 2021-12-08 01:00:00 수정 : 2021-12-07 15: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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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통구미항 사업계획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부터 낡은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로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는 경주시 가곡항(86억원), 영덕군 대진1항·병곡항(110억원), 울릉군 통구미항(98억원)이다. 사업비는 모두 294억원이 든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공모사업에 21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884억원 중 올해까지 1260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 선정된 5개 지구는 올해 완공이 목표다. 방파제와 안전시설 등 어항기반 시설 등을 손보고 특화 개발로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1개 지구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선정된 5개소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어항 내 기반시설을 우선 착공해 어촌 재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북 어촌뉴딜 300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어촌·어항 재생기반을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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