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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안철수 ‘쌍특검·결선투표제 도입’ 논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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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6 18:10:57 수정 : 2021-12-06 18: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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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공조에 본격 시동 걸어
단일화 논의 가능성엔 선 그어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로 회동을 갖기 위해 각각 들어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일 본격적인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과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연금개혁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두 후보 회동 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대선이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양당 체제에 경종을 울리는 대선이 돼야 한다”며 “후보등록 전까지 대장동 개발·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진실이 규명돼 부패에 연루된 후보가 등록하는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선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득권 양당 후보가 도덕성과 자질 논란으로 만든 진흙탕 선거에 함몰되지 않고 공적연금 개혁, 기후위기 대응,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대책과 같은 미래 정책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양당 정치가 우리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는 적폐라는 이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민생 정치, 미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여러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3지대 단일화와 관련해선 양 측 모두 “전혀 (논의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와 만날 예정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얘긴 없었다. 안 후보하고 저하고 할 얘기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장혜진·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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