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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산에서 시작, 국민의 뜻을 타고 북상하겠다”

입력 : 2021-12-06 07:00:00 수정 : 2021-12-05 13: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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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 보여주겠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서면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선물받은 케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하나 되어,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며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첫 출마 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길을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 그것이 저의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어제 부산에서 이 대표와 하루를 보냈다. 김종인 박사님이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며 "부산에서 시작해 국민의 뜻을 타고 북상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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