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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영웅들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 2021-11-26 02:00:00 수정 : 2021-11-25 2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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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서 26일 추모식
보훈처장·軍 관련 등 400명 참석
화랑부대 유족들에 감사패 수여

국가보훈처는 ‘제6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를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27일∼12월11일 한국군과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7개 사단(12만명 규모)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에 성공한 작전이다.

25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귀한 희생, 영원한 우정’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열린다. 무공수훈자회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추모행사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비롯해 조영수 국방전비태세검열실장,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장 등을 포함해 보훈단체장·회원·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 처장이 참전용사 유족들에게 감사패를 전수한다. 지난 9월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조국의 품으로 귀환한 68인의 국군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김석주·정환조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의 유족, 6·25전쟁 당시 화랑부대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길원갑·이상우 용사의 유족이 대상이다. 화랑부대는 유엔군에 배속된 경찰관 1만5000여명 중 미군에게 특별훈련을 받고 미 해병대 1사단 5연대에 배속된 경찰부대다. 1957년 작성된 경찰의 ‘유엔종군기장 수여대상자 조사명부’ 등을 통해 확인한 장진호 참전 경찰관은 모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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