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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제천·음성 잇따라 발견
金 농림, 강도 높은 차단 방역 주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가축방역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개체 수의 적극적 저감 대책과 농장의 차단방역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최근 충북 단양과 제천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고, 충북 음성의 농장 4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충청과 인근 지역의 가축감염병 확산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가축방역 당국은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최근 단양 3건, 제천 4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2년여간 총 1718건 발견됐다. 발견지역은 2019년 9월 접경지역에서 점차 남하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충북 충주시청과 인근 월상늪지를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멧돼지 개체수 적극 저감과 강도 높은 농장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5일 충북 충주 월상늪지를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 장관은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에 투입 인력을 늘리고, 농가에 중요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해 달라”며 “아울러 고병원성 AI 오염원 제거를 위해 철새도래지, 농장 주변 하천, 농경지 등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소독하고, 축산농가는 차량·농장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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