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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솨이 ‘미투’ 상대 장가오리, 베이징 동계 올림픽 유치 앞장서...보이콧 명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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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5 13:16:11 수정 : 2021-11-25 2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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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오른쪽)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니암 브로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올림픽 보이콧 명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가오리 전 부총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유치 계획을 지도, 감독하기 위한 운영단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가오리 전 부총리는 운영단 책임자로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포함한 올림픽 최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가오리 전 부총리는 경기장 건설부터 교통수단까지 세부 내용까지 개입했다.

 

앞서 바흐 IOC 위원장은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하며 베이징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실종설은 잦아든 바 있다.

 

최근 장가오리 부총리가 베이징올림픽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바흐 위원장과 긴밀한 협력을 했으며 이 관계를 통해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펑솨이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펑솨이 성폭행 의혹의 장본인이기 때문에 서구의 올림픽 보이콧의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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