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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 학대 사망 3살’ 친부, 방조 혐의 입건

입력 : 2021-11-24 18:53:35 수정 : 2021-11-24 1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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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3세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의붓어머니 이 모씨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3살 된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이모씨가 전날 구속된 가운데 경찰은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친부 A씨를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가 본인 아들을 학대하는데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앞서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 신고를 했다. 경찰은 같은 날 아이가 사망하자 이씨를 긴급체포하고 친부 A씨에 대해서도 학대를 방조했다는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해왔다. A씨가 학대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도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아동은 약 5개월 전에도 두피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봉합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이씨는 의료진에게 “아이가 넘어져 다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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