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용 정수기의 대중화에 앞장선 코웨이가 10여년 만에 빌트인(내장) 타입의 정수기인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10년 주방 싱크대에 올려두는 카운터탑이나 스탠드형 정수기가 대부분이던 국내 정수기 시장에 주로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던 언더싱크 타입의 빌트인 정수기를 선보였다. 이 정수기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수출되며 약 25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고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되는 제품이다. 코웨이가 국내 정수기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술을 통해 평소에는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숨겨져 있고 사용 시에만 파우셋이 노출된다. 출수부 사이즈가 가로 5.6㎝, 세로 8.9㎝로 좁은 조리대 공간을 더욱 넓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고, 정수기 본체의 사이즈도 최소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가 가정용 정수기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처럼 빌트인 정수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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