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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그래미 어워즈’ 후보 된 韓 아티스트 이스케이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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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15:19:49 수정 : 2021-11-24 1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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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로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또다른 한국인 아티스트 이스케이프 드림(3SCAPE DRM)이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24일 공개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 명단에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선정됐다. 이들은 이 상을 두고 콜드플레이, 도자 캣,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제니 블랑코와 경쟁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시상식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후보 지명 이후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고 밝히는 등 그래미 수상에 대한 포부를 숨기지 않아 왔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수상에 성공해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석권’이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2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차지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도 2017년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트로피를 받았다.

 

애초 기대를 모았던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제너럴 필즈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을 일컫는다. 방탄소년단은 후보 발표에 앞서 올해 빌보드 ‘핫 100’ 10주 1위에 오른 히트곡 ‘버터’에 힘입어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는 오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외신 등에서 나왔다.

음악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인 이스케이프드림(3SCAPE DRM)도 유명 DJ 제드와 그리프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리믹스로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Best Remixed Recording)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케이프드림은 DJ 제드의 리믹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고, 티에스토의 리믹스 경연 대회에서도 5위를 차지하는 등 리믹스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프로듀서다. 이 외에도 K팝 분야에서는 엘의 ‘기억과 기억 사이‘, 정세운의 ‘숨은 그림 찾기’ 등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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