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키스, 후 연애주의자’ 신기루 “130㎏ 남편 좋아 쫓아다녀, 키스하는 날 차가 들썩들썩∼”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개그우먼 신기루(사진 왼쪽)가 2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남편을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전했다. 

신기루는 이 자리에서 “남편은 현재 장사도 하고 사업도 한다”며 “130㎏ 정도 나간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랑 닮았다”며 “저처럼 눈,코, 입이 예쁘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남편도 체격이 좋은데 잘 생겼다”고도 했다.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신기루는 “저는 덩치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며 “저를 들어서 침대로 데려가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을 쫓아다녔다”고도 했다.

이어 “다른 남자분에 비해 착했다”며 “선한 사람 같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귀자고 했는데 계속 거절했지만, 다른 사람처럼 무례하지 않았다”며 “한달째 되는 날 키스하고, 결혼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키스하는 날 차가 들썩들썩했다”며 “‘선 키스, 후 연애’를 했다. 저는 선 키스 후 연애주의자”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