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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사퇴하고 출마하면 국민이 조롱… 있을 수 없어”

입력 : 2021-11-23 18:32:36 수정 : 2021-11-23 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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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총리 ‘지방선거용 개각설’ 일축
“정권 6개월 남았는데 있을수 없어”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일부 장관들이 사퇴하고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23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22일 세종공관에서 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지금 막말로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정권이 6개월 남았는데 무슨 개각을 하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공직이란 국민의 공복인데 (선거를 위해 사퇴한다면) 국민에게 조롱을 당할 것이다. 그런 정도의 상식은 있는 분들”이라고도 했다. 또 유 부총리를 거론하며 “전면 등교가 유 부총리의 꿈이긴 했지만, 그것(전면 등교)이 결정됐다고 해서 사퇴한다는 것은 (예측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본인이 내년 대선 막판 후보로 거론되는 관측에 대해서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사퇴의사를 밝힌 장관이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나 몰래 청와대하고 거래했을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말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국무위원이 지방선거에 나갈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는 “그거야 제가 어떻게 알겠나”라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강원지사 출마설, 유은혜 부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 등이 제기되면서 곧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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