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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5G 기지국용 MLCC 개발

입력 : 2021-11-24 02:00:00 수정 : 2021-11-23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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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고전압… 저용량 2∼3개 대체

삼성전기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용 고용량·고전압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개발했다.

23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MLCC는 저용량 MLCC 2∼3개를 대체할 수 있어 부품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5G 통신 기지국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100V 정격전압(손상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고 전압)을 구현하고, 외부의 충격과 진동,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에도 MLCC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가전제품·자동차 등 전자제품에 필수로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을 다음 달부터 글로벌 통신장비 거래처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부사장)은 “5G통신 기술 상용화로 기지국 장비 수요가 늘어나며 고성능·고신뢰성 MLCC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MLCC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고부가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자동차·네트워크 등 사업 다각화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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