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3일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교 8개 학교에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이 소극장으로 오는 것이 아닌 학교 강당(체육관)을 활용해 극단이 학교로 찾아가 연극 공연을 펼친다. 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극단 2곳을 선정해 초·중학생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연극 공연을 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경험을 축적하고 창의적 표현력 함양 및 진로체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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