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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지민·정경혜 교수, 당뇨병 조기 진단 생체 지표 규명

입력 : 2021-11-24 01:00:00 수정 : 2021-11-23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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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지민, 정경혜 교수(왼쪽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교수진이 당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생체 지표를 규명했다.

 

2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내분비대사내과 김지민·정경혜 교수는 당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단백질 등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규명한 연구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중개의학(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당뇨병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신부전, 발 궤양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 이상을 발생시켜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런 합병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복혈당은 환경적, 신체적 요인에 따라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공복혈당을 검사하는 건강검진만으로는 조기 진단율이 높지 않다.

 

이로 인해 학계에서는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진행 여부를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지민, 정경혜 교수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에서 ‘sLRIG2’이라는 단백질이 혈당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에서 점차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생체 지표 규명으로 당뇨병의 조기 진단율을 높여 당뇨병과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억제하고

 

당뇨병 환자의 중장기적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경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병의 조기 진단율을 높여 당뇨병과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을 억제해 당뇨병 환자의 중장기적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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