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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 산업 국제심포지움 개최

입력 : 2021-11-24 01:00:00 수정 : 2021-11-23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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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2차전지 실험을 위한 준비 장면(10C 빔라인).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경북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경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포항가속기과학관에서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따르면 경북도와 포항시는 2차전지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포항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3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해에는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및 그린신소재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와 현장 진행을 병행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2018년부터 방사광을 이용한 신소재 및 배터리 기술개발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관련 행사가 유보된데 이어 올해는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국외 연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국내 연사들은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배터리 관련 해외 선진 연구자들의 경험과 최신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경북지역의 그린 신소재 분야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지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을 ‘X-선 흡수분광’ 등의 기법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연구시설인 만큼 해마다 국내외에서 접수되는 2100여건의 연구과제 중에서 약 50%가 전지 및 에너지소재분야의 연구과제로 나타났다.

 

X-선 흡수분광학 실험실(10C 빔라인) 전경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1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는데, 영국왕립학회 부회장인 옥스퍼드대학 피터 브루스교수, 미국코넬가속기 소장인 코넬대 조엘 브록 교수등이 초청강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미국 버클리 국립연구소 완리양박사, 영국 다이아몬드 방사광가속기 게오르그 헬드박사, 호주 UNSW대학의 김동준교수,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이응제 박사가 해외에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유승호 교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남상철 박사,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정동영 교수, 서울대 황윤정 교수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제3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에 대한 학계∙산업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융합 실험실을 구축해 신소재 개발에서부터 분석 및 시제품 공정까지 제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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