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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시간 더 달라고”…김병준·이준석 먼저 띄웠다

입력 : 2021-11-22 15:34:33 수정 : 2021-11-22 1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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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현역 전원? 그렇게 클 수 없어”
“선대위, 12월6일 발족식 목표로 추진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22일 이준석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두는 인사안을 당에 보고하고 통과시켰다.

 

다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두는 부분은 조만간 재논의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부의하는 부분에 대해서 하루이틀만 시간을 더 달라고 하셔서, 오늘 상임(선대)위원장 두 분만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때문에 시간을 달라는 것은 아니냐’ 질문에는 “여러분이 취재해보시라. 저도 정확히는 모른다”고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면서 현역 의원 전원이 이재명 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한 데 대해선 “중앙 선대위는 조직이 그렇게 클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선대위는) 적임자가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윤한홍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 박성민 의원을 조직부총장에 보하는 사무처 개편도 단행했다. 윤 의원은 경남도당위원장, 박 의원은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고 사무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은 후보가 선정되면 후보가 일 시키기 편한 분으로 항상 해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서는 “12월6일쯤 발족식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그걸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윤 후보 측에서 ‘이재명 포퓰리즘 검증팀’을 꾸려 활동한다는 이날 보도에 대해서는 “조직을 발표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 틀을 말하자면 공동선대위원장이 있을 것”이라고 답해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총괄본부장 4~5파트를 (언론이) 궁금해 하는데, 조직·정책·직능·홍보미디어·당무지원본부 이렇게 다섯 개 정도 파트로 나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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