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2조 3400억원의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 내년 예산은 올해 2조 2600억원보다 800억원(3.5%)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1000억원 증가한 1조 8300억원, 특별회계는 200억원 감소한 5100억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5025억원, 세외수입 2316억원, 지방교부세 3230억원, 조정교부금 920억원, 국도비보조금 7229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26일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12월 21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상으로 완전한 회복을 준비하고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가치투자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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