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을 기점으로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 이날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이날 0시~6시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전 6~9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경기 남서부와 충남, 충북 북부,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오후 6~12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23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북부에 이날 오후 1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부산 13도 ▲제주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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