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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민 고통 외면·환상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

입력 : 2021-11-22 02:15:35 수정 : 2021-11-22 0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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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질문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빛깔마저 좋지 않은 빛바랜 개살구"라고 혹평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사례가 쏟아졌음에도 이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은 문 대통령의 태도는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신 수급 차질과 숨 막히는 통제식 방역으로 생긴 고통에 대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길고 굵은 거리두기 4단계로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했음에도 이에 대한 최소한의 변명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청년실업 문제는 코로나19 때문에 줄어들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문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서는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문 대통령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라며 "대통령 혼자 누리고 있는 고용과 부동산 걱정 없는 유토피아는 어디인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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