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훔친 외제 차를 타고 다니며 상가를 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서울 한 수입 자동차 판매장에서 시승하는 척하며 5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훔쳐 몰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SUV를 타고 목포 등지 상가 10곳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SUV 시승을 요구한 뒤 달아났고, 훔친 SUV의 번호판을 떼고 다른 차량 2대의 번호판을 번갈아 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멋지게 보이려고 훔친 외제 차를 몰고 다녔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상가를 털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절도 범행 전 사전 답사를 반복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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