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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코르다 타이틀 경쟁… 시즌 최종전 최종일서 결판난다

입력 : 2021-11-22 06:00:00 수정 : 2021-11-21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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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챔피언십 3R 공동선두
우승 선수가 주요 타이틀 싹쓸이
고진영(왼쪽부터), 넬리 코르다

과연 누가 최후에 웃을까. 고진영(27·솔레어)과 넬리 코르다(23·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불꽃 튀는 주요 타이틀 경쟁이 끝까지 이어지게 됐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공동 9위이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며 세계랭킹 1위 코르다, 하타오카 나사(22·일본), 셀린 부티에(28·프랑스)와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현재 고진영과 코르다는 시즌 4승으로 다승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해의 선수는 코르다가 1위(191점), 고진영이 2위(181점)다. 상금도 코르다가 1위(223만7157달러), 고진영이 2위(200만2161달러)이며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50만달러다. CME 글로브 레이스에선 고진영이 1위(3520.150점)로 코르다(3420.6점)를 앞선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0.95점 차이다. 이처럼 두 선수가 주요 개인타이틀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서 둘 중 우승하는 선수가 주요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게 됐다.

고진영은 이날 전반홀 맹타를 휘둘렀다. 2번 홀(파4)을 시작으로 무려 7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한때 15언더파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아쉬운 3퍼트 보기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바람이 강해진 후반 10∼18번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하며 타수를 더는 줄이지 못했다. 고진영은 이날 페어웨이는 두 차례만 놓치고 그린은 모두 지켰지만 퍼트 수가 2라운드 32개에 이어 30개를 기록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코르다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13번 홀까지 2타를 줄인 데 그쳤던 코르다는 14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 홀(파5)에 이글을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고진영과 코르다는 챔피언 조에서 하타오카와 함께 ‘끝장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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