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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논란’ 정용진, 황교익 관련 질문에 “가세연 보세요”...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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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1 15:28:16 수정 : 2021-11-21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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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산당이 싫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언급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이라며 SSG랜더스의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을 소개했다.

 

이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고 말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부탁드린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 부회장은 “가세연 보세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정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글을 남긴 것과 관련해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지난 19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공산당이 싫어요'하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황교익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다 같이 민주공화정의 시민답게 살자”며 “나는 재벌자본주의가 싫다”고 정 부회장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자 가세연 측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 부회장과 황씨 간의 SNS 설전 내용을 소개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황교익이 (정 부회장과) 같은 급인가”라며 “자본주의라고 하든지, '재벌 자본주의'는 없는 말이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세연의 입장에 공감한 정 부회장이 자신의 답변을 “가세연 보세요”라고 돌려 답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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