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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美 유명 모델, 마지막 위치는 ‘성범죄자 포르노 배우’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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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1 14:40:48 수정 : 2021-11-21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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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캡처

 

미국 유명 모델 크리스티 자일스가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은 가운데 자일스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향한 곳의 위치가 강간범이자 전 포르노 배우인 론 제레미의 집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모델 크리스티 자일스 사망 사건을 보도했다.

 

앞서 13일 친구 힐다와 함께 웨스트 할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파티를 하고 있던 자일스는 한 남성과 함께 애프터 파티에 초대됐다.

 

그러나 자일스는 애프터 파티를 가지 못한 채 그날 저녁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병원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병원 CCTV 영상에는 얼굴에 반다나를 두른 채 검은 옷을 입은 남성 2명이 번호판이 없는 차에서 자일스를 밖으로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일스의 가족들은 자일스가 제레미에게 납치돼 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일스의 남편인 잔 킬리에스는 전화 기록을 통해 그녀의 마지막 위치를 추적한 결과 베버리힐스의 한 자택이 잡혔고, 한 이웃이 어떤 여성과 함께 지난 2009년 영화 시사회에서 제레미와 함께 포착된 데이비드 피어스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이웃은 당시 그 집에서 온종일 누군가가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고도 전하며 아파트에서 큰 소음이 나 궁금했지만, 나쁜 일에 엮이고 싶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자일스의 어머니는 자일스와 힐다가 약물에 취해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자일스의 독성 보고서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했지만 힐다에게는 헤로인이 발견됐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힐다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레미는 21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1996년부터 23년간 LA 등지에서 15세~51세 여성을 대상으로 30건 이상의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만 제레미가 연루됐다는 명확한 증거는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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