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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치아 상태에 적합한 종합 교정치료 시스템 제품화

입력 : 2021-11-21 01:00:00 수정 : 2021-11-20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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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Forestadent사에서 주관한 전 세계 1000여명의 치과의사 대상 ‘트위맥 프리스크립션’ 종합시스템 강연 포스터.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기존의 불편함을 줄인 교정치료 시스템을 만들어 독일계 글로벌 교정전문회사와 제품화한다. 

 

경희의료원은 김성훈·안효원 교수와 정규림 명예교수가 공동 연구한 종합교정치료 시스템인 ‘트위맥 프리스크립션(TWEeMAC Prescription)’이 미국 FDA와 유럽 CE 등록 및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교수가 30여 년 간 환자들에게 적용된 교정치료 장치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기존에 환자의 상황에 따라 많은 부가적 장치가 추가적으로 치아에 적용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적합한 브라켓을 한 번에 적용하는 종합적 교정 치료 시스템이다.

 

김성훈 교수는 “바이오급속교정치료의 장점인 치아간 상호작용 및 영구치 보존을 위한 뿌리 부분의 손상도 더욱 최소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10년간 46편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의학분야 논문평가기관 ‘익스퍼트스케이프’에서 치과 임플란트 등 다양한 교정장치를 이용해 치료하는 ‘교정용 고정원’ 분야 세계 전문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에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에서 선정한 연구 기여도 높은 세계 의학자 100명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교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앵글 리서치 상(The Edward H. Angle Research Prize)’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치료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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