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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프로젝트… 인천도시공사, ‘인현2 우리집’ 호응

입력 : 2021-11-20 01:10:00 수정 : 2021-11-19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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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 집을 마련할 수 없어 막막하던 와중에 회사에서도 멀지 않고, 무엇보다 새집을 주변 시세보다 절반가량 저렴하게 구해 기뻐요.”

 

인천도시공사(iH)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일환으로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에 대한 호응이 높다. 20일 iH에 따르면 소규모 신축형 영구임대주택 ‘인현2 우리집(사진)’ 입주를 축하하는 행사가 최근 중구 현지에서 열렸다.

 

우리집은 주거약자가 기존 생활권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이다. 토지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활용해 재정을 절감하고 마을카페, 공동육아, 복지시설 등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차원에서 맞춤형 특화시설이 운영된다.

 

지난 4월 옥련·만석2 우리집이 이사를 시작했고 만수·만석3·남촌·청천 우리집 총 61세대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현2 우리집은 지상 7층, 연면적 1481㎡ 규모로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32세대 모두 계약이 마무리되는 등 대기수요에 부응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곳에 둥지를 튼 조삼현(73) 할아버지는 “원래 살던 집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주거비 부담이 줄었다”며 “깨끗할뿐만 아니라 에어컨·세탁기·공기청정기까지 다 갖춰져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든다”고 입주 소감을 전했다.

 

인현2 우리집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붙박이 생활가전을 설치해주는 ‘공간 채움 프로젝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건축의 설계 단계부터 가전 설치 내용이 반영되고 인천모금회를 통한 관내 단체·기업의 지정기부로 재원이 확보,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iH 이승우 사장은 “우리집의 성공적인 입주는 인천지역 내 주거약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수많은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뜻을 모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대관리까지 우리집 프로그램 전반을 담당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iH는 주거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현재까지 1만4452호(건설 8106호, 매입 1319호, 전세 5027호)를 공급했고, 2023년까지 1만768호(건설 9068호, 매입 1000호, 전세 700호)를 목표로 한다. 내년 인천 최대 중심지인 남동구 구월동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 초년생을 위한 행복·영구임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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