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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 VS 이재명 31%… 尹, 11%p 앞서

입력 : 2021-11-20 00:01:07 수정 : 2021-11-19 15: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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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윤석열 37% 이재명 32% 심상정 29% 안철수 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1

 

여야 대선후보 4자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11월 셋째주(16~18일) 정례 여론조사에따르면, 여야 대선주자 4자구도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42%, 이재명 후보 31%로 조사됐다.

 

양 후보간 격차는 11%포인트로 대폭 벌어졌다. 지난 한달 전(10월 19~21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윤석열 후보 31%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 순으로 나타났고 유권자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윤석열 후보는 50대(46%)와 60대 이상(59%)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우세했고, 이재명 후보는 40대(4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18~29세(29%)에서 가장 많았다.

 

각 대선후보 개별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윤석열 후보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는 한달 전에 비해 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뒤이어 이재명 후보 32%, 심상정 후보 29%, 안철수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비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68%, 다른 세 사람은 60%내외였다.

 

윤석열 후보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72%), 보수층(57%), 대구·경북(54%), 60대 이상(5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이재명 후보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진보층(58%), 광주·전라(63%), 40대(4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34%,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2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심상정 정의당 의원 각각 2%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으로 양당간 격차는 10%포인트로 벌어졌다. 뒤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7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5%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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