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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아버지 뭐냐?” 만취해 폭행·욕설 난동 부린 30대

입력 : 2021-11-19 12:51:39 수정 : 2021-11-19 15:23:20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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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도 폭행
게티이미지뱅크

 

만취한 상태에서 행인과 경찰 2명을 폭행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을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너희 아버지 뭐냐”면서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구대에서도 욕설하며 다른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행당한 경찰관 2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행인 중 1명은 치아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해자들이 A씨와 함께 있던 남성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상해진단서를 제출하는 대로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추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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