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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 나섰다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0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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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완도·신안·진도군 등 서남권 섬벨트 지자체와 함께 ‘대한민국 섬의 수도’를 선언하고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서남권 섬벨트 4개 시·군은 최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1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을 갖고 섬 엑스포 유치 붐 조성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남 서남권이 대한민국 섬의 수도임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서남권 4개 시·군 섬벨트는 섬과 관련한 풍부한 인적·지적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섬 발전을 주도해 온 축적된 경험과 강점이 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한국의 섬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섬의 가치와 경쟁력 향상과 섬 보전, 섬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 한국 섬의 위상과 인지도 제고 등에 대한 의지를 선언문에 담았다.

 

서남권은 전남도 2165개 섬 중(전국 65%) 1380개 섬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과 대륙을 잇는 중계 기능의 중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소외와 고립, 낙후의 상징으로 치부되던 섬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도약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목포시와 완도·신안·진도군 등 4개 시·군은 지난해 세계 섬 엑스포 유치와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남해안 섬벨트 협약식을 가졌다.

 

목포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2028 세계 섬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섬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28년 섬·관광 관련 국제기구(UNWTO 등)가 승인하는 국제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장기적으로는 2045년 국제박람회 기구(BIE) 공인 섬 엑스포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섬 벨트 권역별 투어, 섬 음악회 등을 비롯해 섬·바다를 주제로 하는 UCC 공모전을 개최해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국제 섬 학술대회를 정례화하고, 유치추진위원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위 산하 실무기획위원회 구성과 지역특성을 살린 맞춤형 정책과 공통문제 발굴, 4개 시·군 순회홍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섬 정책의 컨트롤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이어 섬 엑스포 유치를 통해 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섬들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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