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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월 수출·수입 역대 최대… 시스템반도체·의약품 호조

입력 : 2021-11-20 01:00:00 수정 : 2021-11-19 0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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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0월 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3개월 연속 경신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선전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늘어난 4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역대 최대인 5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처음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수지는 7억1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인천의 10대 수출 품목들 중 자동차를 제외하고 모두 두드러지게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대 중국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꾸준히 늘며 1년 전과 비교해 92.6% 증가, 25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농약 포함) 역시 바이오시밀러 등 면역 물품의 호조로 99.2% 증가하며 지난달 감소 뒤 반등에 성공했다.

 

철강판의 경우 높은 수출 단가와 함께 자동차, 건설, 기계 등 전방산업의 긍정적 수요 흐름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50% 상승됐다. 이외 화장품(비누·치약 포함) 35.7%, 석유제품 361.1%, 건설광산기계 48.2%, 석유화학중간원료 191.9%, 무선통신기기 81.6%, 자동차부품 4.8% 수출도 호조였다.

 

반면 인천의 자동차 수출은 북미 지역으로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5% 감소,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인천의 주요 수출 대상국 중 최대 시장인 중국(107.5%)을 비롯해 미국(12.1%), 베트남(20.1%), 대만(2%), 일본(34%), 터키(166.8%)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무역협회 박귀현 인천본부장은 “10월 인천의 수출은 3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올해 연간 기준 최대치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업계 애로에도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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