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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레이스 들어간다…논술 19일부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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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9 08:22:10 수정 : 2021-11-19 0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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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오는 20일부터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일정에 돌입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고사를 적극 대비하라 권한다.

 

19일 대학가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 논술고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날로는 오는 20일이 손꼽힌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12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먼저 이날 숭실대 인문계열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일정의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20일 가톨릭대 의예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계열, 서강대 자연계열, 성균관대 인문계열, 수원대 자연계열, 숙명여대, 숭실대 자연계열, 울산대 의예과,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오는 21일에는 가톨릭대 자연계열, 경희대, 단국대 자연계열,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계열, 성균관대 자연계열, 수원대 인문계열, 숙명여대 인문계열 등 9개교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내신 성적을 비롯한 이른바 학교생활기록부 '스펙'이 아쉬운 경우 논술전형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많다고 평가한다. 경쟁률이 높지만 실제 경쟁률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 미응시 인원, 충원율 등을 고려하면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과 차이가 난다"며 "기출문제 등을 살펴 가능성을 타진해 본 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인문계열 수리논술은 일부 대학 사회계열, 상경계열에서 주로 출제하며, 통계, 확률, 경우의 수, 부등식의 영역 등 제한적 영역에서 나온다"며 "자연계 수리 논술은 논리력을 확인하므로 제시문 속에 문제 해결 실마리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은 빠르면 20일부터 수시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는 오는 26일 대부분 모집단위 수시 일반전형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어 27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일반전형 면접고사를 본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2월4일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를 뺀 나머지 모집단위가 오는 12월3일 면접고사를 본다.

 

고려대는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의 면접고사를 오는 27일 인문계열, 28일 자연계열 각각 진행한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면접을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각각 오는 20일, 21일 실시한다.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채택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실제 전체 평가에서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비중은 줄어든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반면 현장 녹화 방식은 비중이 크므로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제시문에 따른 답변을 제공할 경우를 대비해 전공 관련 교과서 기본 개념을 되짚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에서는 인문, 사회계열은 평소에 꾸준한 독서활동으로 제시문의 이해와 논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다"며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등 각 과목을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 기존 출제 경향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들 대학별고사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대입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곳들이 더러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능은 등급 예측이 대단히 어렵다. 속단하지 말고 논술, 면접시험에 적극 응시해야 한다"며 "정시 합격 판단은 보수적으로 하고, 남아 있는 수시 대학별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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