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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내장산, 일본에서도 큰 인기…한국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 선정

입력 : 2021-11-18 20:11:40 수정 : 2021-11-18 2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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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 절경. 연합뉴스

 

국내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전북 정읍 내장산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일본 지상파 방송국 ‘테레비도쿄’의 프로그램 ‘케이탑(K-TOP)’에서 국내 내장산국립공원이 ‘한국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 3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의 유명 연예인 와카츠키 치나츠, 콘도 하루나, 오카다 나나, 아이돌 그룹 오르비츠 등이 출연해 단풍이 든 내장산 절경을 감상하며 감탄했다.

 

방송에서는 내장산의 전경을 찍은 드론 영상과 울긋불긋 단풍이 든 내장산 절경을 담은 장면이 송출됐다.

 

케이탑은 국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단평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를 비롯해 ‘한국 최고의 음식’과 ‘앞으로 유행할 한국 관광지’등을 선정해 소개했다.

 

테레비도쿄 관계자는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방송사 측에서도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원활한 방송 제작을 위해 협조해준 정읍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일본방송을 통해 내장산이 해외에서도 통하는 최고의 문화관광자원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며 “많은 일본 관광객이 내장산에 방문해 멋진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지’ 1위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2위는 부산 엑스더스카이, 4위 목포 스카이워크, 5위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차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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