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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이라크전 전반 1-0 리드…이재성 선제골

입력 : 2021-11-17 00:57:52 수정 : 2021-11-17 0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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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0-0으로 팽팽한 전반 33분 이재성이 균형을 깼다.

 

이용(전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수(전북)가 이재성에게 연결했고, 이재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1일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손흥민(토트넘), 조규성(김천), 황희찬(울버햄튼)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세웠다. 카타르 기후와 환경에 익숙한 정우영(알사드)은 황인범(루빈 카잔)과 함께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 포백은 김진수(전북), 권경원(성남),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초반 짧은 패스 위주로 탐색에 무게를 둔 벤투호는 중거리슛을 통해 이라크의 밀집수비를 두드렸다.

 

손흥민이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3분에는 황희찬이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빠른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26분에도 조규성이 시도했다.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팽팽하던 0-0 흐름에서 이재성이 나섰다.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수가 이재성에게 연결했다. 이재성은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A매치에서 골을 기록한 건 2019년 3월 콜롬비아와 평가전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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