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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맞아 야구 마케팅 나선 KT팬 이재명·두산팬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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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14 12:01:31 수정 : 2021-11-14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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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KS 1차전 고척돔 출격
이, 경기도민 KT팬…12일 부산에서 ‘1984 최동원’ 관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8월 모교인 충암고를 찾아 후배들과 달리고 있다(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2017년 8월 수원 KT위즈 파크를 찾아 시구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스포티비뉴스 캡처

두산과 KT의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14일 막을 여는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도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각각 달리 응원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눈길을 끈다.

 

윤 후보는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야구 명문 충암고 출신인 윤 후보는 두산팬으로 알려져 있다. 윤 후보는 지난 8월 모교 충암고를 찾아 야구부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야구부원이 “내년에 청와대로 초청해달라”고 요청했고, 윤 후보는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직접 글러브를 착용한 뒤 캐치볼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로야구는 남녀노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직접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두산팬으로 알려진 윤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KT팬이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8월 11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이 후보는 “경기도민이라 꿋꿋하게 KT위즈 편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KT가 경기도 내 유일한 연고 프로야구단인 만큼 제가 KT를 응원하는 건 당연하다. 지사 취임 직후 수원야구장에 갔을 때 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적도 있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8월 모교인 충암고를 찾아 야구공을 던지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가 지난 12일 부산 한 영화관에서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한 뒤 최동원 모친 김정자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을 찾아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를 관람했다. 최동원의 별세 10주기를 맞아 개봉한 이 영화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 중 5경기에 등판해 4승1패를 기록하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내용을 담았다. 이 후보는 최동원의 모친인 김정자씨와 함께 무대에 서서 “우리 국민 영웅을 기억 못 하는 사람이 있겠냐”며 “지금도 펄펄 살아서 강속구를 던져대는 야구장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가을야구 시즌을 맞았지만 롯데는 이번에도 정규리그 8위로 잔치를 즐기지 못한 가운데 최동원을 그리워하는 부산 롯데팬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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