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퓨전 소속 ‘알람’ 김경보(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경보의 부고를 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알람’ 선수는 저희 팀의 핵심이자 영혼과도 같았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게 팬분들의 배려와 애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1년생인 김경보는 2016년 BK 스타즈에서 오버워치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유족은 사망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