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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경항모’ 여론전… 이번엔 CG 영상 공개

입력 : 2021-11-08 18:52:17 수정 : 2021-11-08 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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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력 합동 작전 장면 담아
비용 대비 효용성 논란은 지속
3만t급 경항공모함 도입을 추진하는 해군이 창설 기념주간을 맞아 항모전투단의 항진 장면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한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사진은 해군 경항모 CG 영상 장면. 해군 제공

해군이 경항공모함과 이지스구축함, 중형 잠수함 등으로 꾸려진 항공모함 전투단의 모습을 담은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을 8일 공개했다. 국방부는 2033년까지 3만t급 경항모를 국내 연구개발로 건조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6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경항모를 비롯한 해군 전력이 합동작전을 펼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경항모가 기지를 출항한 뒤 F-35B로 보이는 수직이착륙 전투기의 이·착륙, 지상 표적을 공격하는 전투기와 항모전투단의 항해 장면 등도 포함됐다. 경항모는 단독으로 항해하지 않고 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등과 함께 전투단을 구성해 통합적인 공격과 방어, 감시정찰 능력을 갖춘다. 영상에서는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도산안창호급 중형 잠수함을 비롯해 2020년대 전력화될 예정인 한국형차기구축함(KDDX)도 함께 등장했다.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공군 전력도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은 대북 억제력 강화와 해상수송로 보호를 위해 경항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경항모 예산 72억원을 책정했다. 최근 국방부가 진행한 연구용역에서도 경항모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군이 경항모 관련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것을 놓고 경항모 보유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확산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경항모가 적대세력의 극초음속 미사일 등에 취약하며,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군사적 효용성이 높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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