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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7박 9일간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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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5 14:59:54 수정 : 2021-11-05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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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등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간 유럽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과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마지막 순방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떠나 약 10시간 비행끝에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공항청사 안에 마련된 PCR 검사소에 들러 검사를 받은 뒤 청와대를 향해 떠났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탈리아·영국·헝가리 등 총 3개국을 방문하면서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참석 등 다자회의에 잇따라 참석했다. G20과 COP26등을 통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대응 △국제 물류 공급 회복 △기후변화 대응등의 이슈에서 한국측 의견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공여를 통한 선진국·후진국 간 가교 역할을 다짐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공급망 회복력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도 언급했다. COP26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국가온실감축목표(NDC)를 2018년기준 2030년까지 40% 감축하겠다면서 상향된 목표치를 제시했고, 국제메탄협약 가입도 약속했다. 

 

헝가리 국빈 방문에서는 동구권 4개국(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V4)과의 정상회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디지털,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 V4과의 경제협력 다변화를 논의했다. V4 지역이 유럽연합(EU)내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지역이고, 주요 생산기지로 발돋움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헝가리 방문에서는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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