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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근이었던 김철근, 安 3번째 출마에 “이 정도면 출마병 수준”

입력 : 2021-11-03 15:37:31 수정 : 2021-11-03 17:31:51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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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부터 8년간 ‘安의 입’으로 활동했던 김 실장
“현실 전혀 인정하지 않고 생각 쏟아내는 사람으로 변해”
지난 2020년 2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철근 당시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이 미래통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이었던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안 대표가 세 번째 도권도전을 선언한 것에 대해 “이정도면 거의 출마병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3일 김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또 출마 안철수 왜 이럴까”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실장은 “유튜브 출연을 많이해서 코인을 노리는 유튜버가 된것인가”라며 “현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본인 만의 생각을 마구 쏟아내는 사람으로 변해버렸고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선거 2번, 대통령 선거 3번째 총선은 제외하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을 보면 어찌해야 할지 알텐데 뭐라 조언할 수가 없는 지경까지 갔다”라고 진단했다.

 

지난 2012년부터 안 대표 측에 합류해 8년간 ‘안철수의 입’으로 불리며 대변인 역할을 했던 김 실장은 지난해 2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안 대표와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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