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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리움미술관 인증샷 “팬들도 함께 힐링”

입력 : 2021-11-02 15:07:36 수정 : 2021-11-02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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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미술관 방문 인증샷으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제이홉은 지난 1일 SNS 트위터에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인 리움미술관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리움미술관은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휴관에 들어간 지 1년 7개월여 만에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자코메티, 데이미언 허스트, 앤디 워홀, 백남준, 이불 등 국내외 51명 작가의 작품 130여 점이 전시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홉도 기획전 작품들을 찾았다. 미국의 사회파 작가 조지 시걸이 도시인들의 군상을 등신대 크기로 묘사한 설치조각 ‘러시아워’(1983), 앤디워홀 ‘마흔 다섯 개의 금빛 마릴린’, 론 뮤익 ‘마스크 ll’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마스크 ll’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고개를 기울이며 포즈를 취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상설 전시관의 불교미술 작품과 아나카 이의 ‘완두수염진딧물, 점박이 도롱뇽, 푸른 민달팽이’, 최만린의 ‘현’을 배경으로도 인증샷을 남겼다.

 

 

프랭크게리의 작품과 올라파 엘리아슨의 ‘중력의 계단’, 마리오 보타의 ‘로툰다’ 작품의 사진도 공개했다.

 

팬들은 “인증 사진도 힙하다, 너무 멋지다” “음악 작업과 콘서트 준비로 바쁠텐데 미술관도 방문하는 모습 보기 좋다” “제이홉 덕분에 힐링” “나도 방문해서 똑같은 포즈로 인증샷 찍고 싶다” “이미 예약 마감, 언젠간 꼭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도 전시 관련 정보를 번역한 글을 공유하며 함께 즐기고 있다. 동행한 멤버 뷔(V)도 연달아 멋진 인증샷을 남기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2004년 삼성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들을 전시하기 위해 개관됐다. 두 개의 상설전(한국 고미술, 현대미술)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미술품을 국가에 기증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상시 무료 체제로 전환됐고 기획전은 연말까지 무료로 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 위버스, 방탄소년단 트위터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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