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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현우진 “8년 전 추천한 ‘7억’ 청담 자이 현재 40억… 대학과 성공은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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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2 10:59:07 수정 : 2022-06-13 05: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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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1타 강사’ 현우진(사진)이 수업 중 “대학과 성공을 별개”라며 소개한 부동산 경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올라온 메가스터디 유튜브 영상에서 현우진은 부동산에 얽힌 두 친구에게 아파트를 추천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013년 대치동에서 강사를 시작한 지 3~4년 차였던 현우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주택담보대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대출이 어려웠다.

 

그는 비록 자신은 집을 살 수 없었으나 대기업에 다니던 A씨와 B씨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서 서울에 아파트를 사라”고 조언하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청담 자이를 추천했다. 당시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7억원이었다. 

 

하지만 현우진의 조언을 들은 두 친구의 결정은 달랐다. A씨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모자란 금액을 부모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B씨는 아파트 대신 차를 선택했다고.

 

현우진은 “이 아파트는 당시 7억원이었는데 지금은 40억원에 거래된다. 그런데 B는 아직도 전세를 산다”며 “사는 지역은 서울 외곽으로 멀어지고 출퇴근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우진은 이 사례를 들며 “화폐가치가 압축적으로 지수함수처럼 된 이유는 시대가 빠르고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면서 “2013년은 불과 8년이지만 아파트값이 5배, 6배가 올랐다는 건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며 세계적으로 보면 그렇게 틀린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우진은 현재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 중이다. 이곳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사는 가운데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전용 273㎡(약 82평) 기준 올해 3월 115억원에 거래됐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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