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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주는 남자들, 잘사는 사람 못 봐”…박준규, 아내에 경제권 넘긴 이유

입력 : 2021-10-29 10:36:58 수정 : 2021-10-30 0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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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결혼 30년 차 배우 박준규(사진 오른쪽)가 아내 진송아(〃 왼쪽)에 경제권을 모두 넘긴 이유를 전했다.

 

박준규는 29일 방송된 KBS1 ‘아침 마당’에 출연해 “결혼 30주년이다. 함께 한지는 30년이 좀 넘었다”며 “저는 집사람이 돈 관리를 해야 한다고 처음부터 생각해왔다. 30년 동안 꾸준히 돈을 잘 갖다 줬다. 집사람이 저런 것 하나씩 꼼꼼하게 관리하다 보니 저는 잘 못 한다. 앞으로도 집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분들이 알아서 생활하고 아내에게 생활비 주는 분들 많은데 그중에 잘 사는 사람들 한 명도 못 봤다”며 “한 번도 생활비를 아내에게 넉넉하게 준 적도 없는 것 같다. 아내가 생활에 힘들어하고 그 모습 보면 마음 아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거보다는 편안하게 ‘당신이 알아서 해’라고 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송아는 “본인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저는 힘들다. 왜냐면 경제권 자체가 권력이지 않나. 권력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며 “남편은 은행 가서 돈도 못 찾는 사람이라 저에게 맡기는데 저는 이제 벗어나서 차라리 생활비 받으면서 복잡하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준규는 “20년 전에 쌍칼이라는 이미지로 자리를 잘 잡았는데 10년 동안은 무명생활을 오래 했다. 많은 고생을 했을 때 아내가 고른 집으로 갔다”며 “그때부터 아내가 다 알아서 했다. 저는 그래서 아내가 하는 게 좋다”고 애정과 함께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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