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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상공인이 만든 도시락으로 취약층 지원

입력 : 2021-10-29 02:00:00 수정 : 2021-10-28 23:22: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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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장애인 등 400가구에 매일 전달

서울 관악구는 청년 소상공인이 만든 도시락을 취약계층 가구에 나누는 ‘관악 청년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행복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불안정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식사가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에게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청년 소상공인들은 한 끼 8000원 수준의 도시락을 만들고 관악구 5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1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400가구에 매일 도시락을 전달한다.

구는 올해 도시락 지원사업을 위해 만 19~39세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35곳의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구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1억7060만원으로 300여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했다.

박준희(사진 오른쪽) 관악구청장은 이날 행복나눔 도시락 사업에 참여한 국밥집을 찾아가 격려했다. 대학동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신모(33)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불안정해 운영이 어려웠는데 사업 참여로 매출도 올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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