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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건강에 이상 없어, ‘대역설’은 근거 없고 사실 아냐”

입력 : 2021-10-28 17:42:54 수정 : 2021-10-28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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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회의장에서 김일성·김정일 사진 없애 / ‘미국이 주적 아니다’라는 발언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8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체중이 140㎏에서 20㎏ 정도 줄었으며, 당 회의장 배경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없앴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정원 국정감사 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일부에서 제기된 김정은 대역설(說)은 근거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보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 기법으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왔으며, 얼굴의 피부트러블 여부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초해상도 영상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당 회의장 배경에서 김일성·김정일 사진을 없앴으며, 내부적으로 독자적 사상 체계 정립도 시작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5월 국무위원으로 임명된 데 대해서는 “위상에 걸맞은 공식지침”이라며 “김여정 부부장의 올해 공개활동은 총 34회로 지난해의 17회보다 급증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주적이 아니다’라는 발언도 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지난 9월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정권수립 73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왼쪽)과 지난해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참석 당시의 모습(오른쪽).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경제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북한 중앙은행이 용지와 특수잉크 수입 중단으로 화폐인쇄에 애를 먹고 있다는 예를 언급했다.

 

필수 약품 품귀 현상과 함께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의 확산 속, 북한은 지난 8월부터는 의료방역 물자 반입을 일부 허용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김 위원장이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고, 나락 한 톨까지 확보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밥 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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