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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것’만 잘해도 감염 위험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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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12:00:00 수정 : 2021-10-27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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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여럿이다. 환기만 잘해도 감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슬기로운 환기지침’을 마련하고, 오염된 실내 공기 확산에 의한 코로나19 및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연구에 따르면 10분 내외로 자연환기를 하거나 다중이용시설이 지속적으로 환기설비를 가동(환기횟수 3회 기준)하면 오염물질 농도와 공기전파감염 위험은 3분의 1수준까지 감소한다.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를 한다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후면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냉난방기 가동 중에서도 자연환기가 필요하다. 환기설비가 없는 경우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 등을 가동해 창밖으로 실내 오염물질을 내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방 후드를 가동해야 할 때도 자연환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창문이 있고, 복도가 있는 형태의 학원 강의실이라면 수업할 때는 창문만 열고 출입문은 닫아두는 것이 좋다. 다른 공간으로 실내오염물질이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업이 없는 쉬는 시간에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해 환기한다. 

사무실, 쇼핑몰 등 창문이 없는 건물도 있다. 이들 건물은 환기시스템이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외부공기 도입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 내부공기 순환은 금지사항이다. 화장실에서는 상시 환풍기 등 환기시설을 가동해야 한다.

 

소규모 점포나 다중이용시설 등은 수시 자연환기, 환풍기 가동 등을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머무는 시간이 길고, 다수가 이용하는 병원, 카페, 콜센터 등에서는 외부공기 도입량 100% 및 전배기 방식의 기계환기 상시가동이 권고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집단발생 사례에서 환기지침 준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침을 보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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