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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중 20분 동안 신음소리가…성관계 생중계에 경악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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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6 15:19:14 수정 : 2021-10-26 15: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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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온라인 수업 중 한 학생의 성관계 소리가 들려 발칵 뒤집힌 일이 전해졌다.

 

최근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대학교의 정치외교학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 중 한 학생의 성관계 소리가 들린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당시를 전한 글에 따르면 수업 중 한 학생이 오디오를 켜고 약 20분간 성관계를 했고 이 소리는 해당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와 학생들 모두가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이 커뮤니티에서는 “수업시간에 성관계 하는 거 벌금 먹일 방법 없느냐” 등의 지적과 함께 비판이 줄을 이었다. 

 

당시 성관계를 한 학생은 자신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당시를 경험했다는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무례하게 성관계하면서 수업 침해하는 건 되냐”며 “그렇게 무책임하고 한심한 행동으로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 후에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괴기한 방패를 가지고 책임도 안 지고 보호 받으면 그게 올바른 사회냐”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학생은 “책임은 수업을 들었던 학우분들이나 교수님에게 져야지 익명의 커뮤니티에서 책임 요구하면서 조리돌림을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반박해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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