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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건당 댓글 3개, 삭제해도 포함’ 네이버, ‘대선 모드’ 돌입

입력 : 2021-10-25 20:00:00 수정 : 2021-10-25 1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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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수 제한 정책 강화
연합뉴스

 

네이버가 내년 3월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사 1건당 댓글 수’ 제한 정책을 강화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아이디당 ‘기사 1건에 3개’까지인 댓글 수 제한 기준에 삭제한 댓글 수도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 21일부터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삭제한 댓글은 제한 기준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이번 정책 변경으로 댓글을 달았다가 지우고 다시 쓰는 식의 반복적인 댓글 작성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네이버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 우려를 반영해 댓글 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8년 4월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아이디당 기사 1개에 기존 20개에서 3개까지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축소했다.

 

또한 네이버는 댓글 수 제한, 댓글 실명제 도입, 댓글 이력 공개 등의 방안을 이용해 악플과 여론 조작 시도 차단에 주력해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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