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 오만이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퇴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정부가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덴만과 아라비아해를 통과하는 국제 권고 통항로(International Recommended Transit Corridor)에서 이뤄졌다. 한국과 EU, 오만 간에 이뤄진 첫 연합 해군 및 정보교환 훈련이다.
훈련에는 EU 해군 소말리아 대해적작전(아탈란타 작전)을 수행중인 함정 빅토리아호, 한국 해군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청해부대), 오만 해양안보센터(Maritime Security Center)가 참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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