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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부스터샷' 문대통령, 백신접종률 높이겠다는 일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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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7 09:26:41 수정 : 2021-10-17 09: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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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 회의도 주재…"사고 난다고 특성화고 현장 실습 폐지하면 안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대통령의 마음에는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국민께 보여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21번째 글을 통해 "대통령의 진짜 꿈은 백신접종률 세계 1위 너머 일상회복 세계 1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직후인 9시 30분 청와대로 돌아와 핵심 참모들과 티타임 회의를 주재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던 고(故)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 도중 숨진 데 대해 "사고가 난다고 현장 실습을 폐지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노동법을 적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산업안전 법규는 준수되도록 살피고, 안전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접견한 데 이어 주한 상주대사 신임장 제정식, 한일 정상통화 일정을 소화하고 내부 보고 등도 받았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 한 분이라도 더 백신을 접종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빈틈없이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 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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